[입시컬럼10월] 면접 대비 공통질문에 대비하려면
작 성 일
2021-10-29 오후 7: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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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대비 공통질문에 대비하려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어떤 전국형 자사고에 공통질문이 있을 때의 일이다. 공통질문에 학업지식을 묻는 질문을 할 수는 없었지만, 인문사회와 자연과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한 문제가 나오다 보니까, 학생들이 이를 대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각종 면접 대비 수업이 개설됐는데, 한 유명 프랜차이즈 학원에서는 1타임에 2시간씩 인문사회와 자연과학 전반에 대한 지식을 다루는 강좌가 개설됐다. 경제, 인문, 어학, 경제, 수학, 물리, 생물, 정보, 환경…… 등등 해당 분야의 서울대 대학원생이 와서 주요 개념과 쟁점을 정리해 주는 강좌였는데, 한 학부모님이 몇 타임을 들어야 면접 대비가 되느냐고 물었더니, ‘다다익선이라는 대답을 듣고 어이가 없으셨다는 말씀을 들었다. 다행히? 그 학교의 공통질문은 없어졌지만 아직도 일부 외고나 자사고에서 공통질문을 시행하고 있다. 이런 공통질문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것일까?

 

대학 수시면접도 마찬가지다. 학과와 관련해서 중요한 시사이슈를 물어보기도 하는데, 평소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없고, 학교-학원-집으로만 성실(?)하게 공부했던 학생은 이런 종류의 시사이슈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물어보는 면접 질문이 나오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 한 교육신문에서 면접 대비 시사 이슈를 정리한 것을 보니까, 수도권 대학의 역차별 문제를 불러왔던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수능평가 방식을 기존 오지선다형에서 논/서술형으로 바꾸는 ‘2028 대입개편’, 수시와 수능 위주의 정시 중 어는 것이 더 공정한가와 관련된 정시 확대’, 국가차원의 일괄적인 학력진단/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하는지, 전수조사가 진행된다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줄이기 위해 평가결과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등과 관련된 학업성취도 평가 표집조사’,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경쟁률 하락 흐름이나 대입전형 방식 변화에 관한 질문, 교육 분야의 신뢰 회복과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을 위해 어떤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 코로나19를 통한 변화상을 다각도로 생각해 보고 대응책을 묻는 질문 등등을 소개하고 있었다.

 

그럼, 특목자사고의 공통질문과 대학의 수시면접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대치동 학원가를 샅샅이 뒤져야 할까? 문제는, 위에서 이야기한 공통질문 대비 강좌나 대치동의 수시면접 강좌는 단편적인 지식을 소개하고 정형적인 답변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면접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면접실에 앉아서 하루 종일 같은 질문을 하다 보면, 학원가에서 만들어진 정형화된 답변이 귀에 들어온다. 학생 자신의 생각이 아닌, 학원에서 만들어 준 답변에 좋은 점수를 줄 면접관은 어디에도 없다.

 

공통질문과 면접대비는 중3이나 고3 때 닥쳐서 하는 것이 아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때,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해 말씀하실 때, 기회가 될 때마다 관련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보는 습관이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 면접관이 알고 싶은 것은 풍부한 상식이 아니라 학생의 지적 호기심과 비판적 사고력이기 때문이다.

 

 

- PEAI 중등 모용상 부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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